작두콩 효능 부작용 모아보자

 

 

작두콩 효능 부작용 모아보자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차 한 잔이 그리워지는데요. 

따끈한 차를 마셔주면 체온을 올리는데에도 좋지만 이뇨작용을 통해 불순물도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니 하루 한 잔 정도는 챙기는 것이 좋겠지요. 

차는 수 많은 종류가 있는데요. 

요즘 많이 마시는 것 중엔 작두콩 차가 있지요. 

작두콩 

열대아시아, 아프리카, 인도, 열대지방 등이 원산지인 작두콩은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식용, 약용으로 두루 사용됩니다. 

콩깍지의 모양이 작두와 닮았다고 해서 작두콩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도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고려시대 왕실에서 약재와 식재료로 사용되었다고 하니 재배된 역사도 굉장히 길지요. 

 

작두콩은 잎자루가 길고 3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달걀모양의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10cm정도까지 자란답니다. 

꽃은 7~8월 사이에 피고 연한 홍자색으로 작고 예쁘답니다. 

콩이 열리기 시작하면 잘 키워서 9~10월 사이에 수확하게 되며 크기는 3cm정도로 콩 중에서도 큰 크기를 자랑하지요. 

비염 

작두콩차를 마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난 이유가 비염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알려진 이후이지요. 

비염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인 '히스티딘'이 들어있으며 콧물이 나는 것을 줄여주는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나바닌' 성분은 체내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어 비염과 몸 속에 생긴 염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몸매관리 

작두콩에는 '사포닌'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포닌은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가지고 있어 몸매관리를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콩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발암을 억제하고 혈액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리는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노화방지 

작두콩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면역력을 키우거나 세포가 산화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는 염증을 줄이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데에도 도움이 되어 앞서 말씀드린 비염과 함께 위염, 장염 등을 해소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피로회복 

작두콩에는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그 중에서 비타민A와 비타민C는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피로회복이나 피부를 관리하는데에도 좋은 역할을 한답니다. 

겨울에는 추위로 인해 몸이 더 피곤하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럴 때 섭취하면 도움을 주는 것이지요. 

 

혈관건강

'나이아신'이라는 성분도 포함하고 있는 작두콩은 몸속 혈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작용으로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하며 탁해지는 것도 막는다고 하니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활용 

건조시킨 다음 살짝 볶아 차로 드시는 것이 일반적이며 직접 만드셔도 되고 시중 제품을 선택하셔도 됩니다. 

원물이 있으시다면 물이 불린 후 콩밥으로 만들어 드셔도 되며 된장이나 청국장과 함께 찌개로 끓이셔도 됩니다. 

깍지를 벗기지 않고 바짝 말려 볶은 다음 갈면 가루가 되는데 이 가루를 요리에 넣거나 차로 타서 드셔도 되겠습니다. 

부작용 

작두콩은 좋은 효능들도 가지고 있지만 먹을 때 주의할 점도 꼭 기억해두어야 합니다. 

우선 생물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은 독성이 그대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볶거나 쪄서 드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은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대장이 약하신 분들도 되도록 섭취를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작두콩은 면역력 강화, 항암, 소화기능 강화 등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주의점도 꼭 기억하셔서 부작용 없이 드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눈이 기다려지는 오늘 작두콩차 한 잔으로 여유로운 시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